한국전력기술이 중소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 실천을 다짐하는 ‘2011 중소 협력업체 초청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8일 한국전력기술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현황 및 내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주요 핵심내용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강화 △인력양성 지원사업 확대 △구매 및 판로지원 강화 △금융지원 확대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005년부터 중소기업 지원 전담팀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관련해 내년에는 신기술 공동 특허출원 건수 확대, 협력사 온라인(on-line) 교육과정 신설, 국내전시회 참여비용 전액지원 및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비율 확대 등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발표 후 72개 협력사와 범정부차원의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를 교환했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회사의 매출이 증대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일감을 함께 늘리고, 적정이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력플랜트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에 다다른 한국전력기술의 기술력을 활용해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