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규 미니홈피
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가 흉선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성인규는 지난 달 20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흉선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성인규는 2008년 아이돌 그룹 에이스타일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데부 전부터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태권도, 가라데, 수영 등 각종 스포츠가 특기일 정도로 건강하던 그는 미니홈피를 통해 2009년 후반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성인규는 2011년 4월 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으며 악성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내린 판정은 흉선암(가슴에 생기는 암)이었다.
성인규는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 팬 여러분들에게 꼭 보답하겠다"고 밝혀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흉선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률의 0.2% 내외를 차지할 만큼 드문 형태의 암으로 적절한 예방법도 치료법도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