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인덕션 쿠커’요리기기 출시

입력 2011-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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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일 전기를 이용하는 ‘스마트 인덕션 쿠커’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철 성분이 포함된 용기를 전기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가열하는 조리기기이다. 가스가 사용된 기존 휴대용 조리기기에 비해 화재 위험이 줄고, 연료사용으로 생기는 유해가스를 방지한다.

알람기능은 국·찌개 요리가 끓으면 알림음·LED 램프를 상태로 알려 준다.

보온기능으로는 특정 음식을 데우거나, 60℃ 정도로 보온을 유지하는 자동 보온 기능을 가지고 있다.

조리 중에는 △용기를 들어내면 가열이 멈추는 조리용기 감지 장치 △넘침 감지 기능 △과열방지 기능 △잔열 경고 표시 등도 채택했다.

화력조절은 하단 중앙에 있는 조작부의 터치휠을 터치해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B4 용지 정도이며, 몸체는 얇은 유선형으로 만들었다. 색상은 5가지 세라믹 글래스를 채용했다.

제품 공개는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푸드 엑스포에서 공개되며, 출시는 내년 2월 예정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인덕션 쿠커는 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조리기기"라며 "소비자들에게 건강·안전·편리성을 선사하는 친환경 스마트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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