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일본생산성본부(JPC)의 임원 및 부서장 5명이 오는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생산성본부 등 3개 기관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일본생산성본부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생산성 향상 협력을 위한 것이다.
양국 생산성본부는 지난 2009년 5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매년 한 차례 상대국을 방문해 친환경 경영, 멘탈헬스, 커리어 개발, 경영인재육성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생산성본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산업인력육성시스템 및 생산부문 컨설팅을 벤치마킹 한다. 또 신규 교육프로그램개발과 한·일공동사업의 가능성을 검토할 에정이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육성, 임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한국생산성본부의 경영교육 및 컨설팅 사업에 대해 벤치마킹 하며 현대자동차의 인재개발원과 한국표준협회를 방문해 우리나라 산업인력육성시스템에 대해 시찰한다.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지난 2009년부터 태국 정부 및 생산성본부·베트남생산성본부 회장단·범아프리카 생산성협회 회장단을 국내로 초청했다”며 “올해에도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라오스·스리랑카 등 타국 정부 및 민간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생산성본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