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이 올 겨울을 위한 헐리데이 컬렉션 룩과 연말 메이크업 트렌드를 공개했다. 맥이 제안하는 올 연말 메이크업룩의 핵심은 눈, 입술, 뺨 등 얼굴 전체에서 ‘흰 눈처럼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PEARL)’이다. 박미정 맥 부장은 “화려한 펄은 매년 연말 파티시즌마다 각광받는 아이템이지만 올 해는 특히나 보다 섬세한 펄 입자와 은은한 광택으로 눈의 여왕처럼 차갑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것이 포인트”라며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펄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얼굴은 진줏빛 펄감의 스트롭 크림으로 촉촉하고 윤기 있게 스킨을 베이스해 준 후 프로 롱웨어 SPF10 파운데이션으로 탱탱하고 매끈한 스킨을 연출한다.
눈 아래 부분과 이마 등에 프로 롱웨어 컨실러를 얇게 펴 발라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한층 더 하는 동시에 촉촉함을 더한다. 펄감있는 핑크가 도는 베이지 컬러의 뷰티 파우더 ‘스노우 글로브’를 브러시를 이용해 콧등과 뺨, 이마, 턱 아래 등을 부드럽게 쓸어주어 고급스러운 윤기와 펄감을 준다.
눈은 펄감이 있는 브라운 컬러의 테크나콜 라이너 ‘시즈널리 스파이시’를 아이라인을 따라 그려준 후 브러시를 이용해 섬세하게 블랜딩 한 후, 토프 베이지 컬러 계열이 마블링된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우 ‘스노우 시즌’을 눈두덩 전체와 언더라인에 펴 발라 미네랄 특유의 고급스러운 펄감을 연출한다.
입술에는 소프트한 핑크톤의 립스틱 ‘웰 러브드’를 발라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미니멀한 룩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핑크컬러의 대즐글라스 ‘드레스드 투 대즐’로 입술 중앙에만 덧발라 눈처럼 빛나는 입술을 완성한다.
얼굴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를 연출하는 프로 롱웨어 SPF10 파운데이션을 펴 바른 후 프렙+프라임 트랜스페어런트 피니싱 파우더로 투명한 피부를 연출한다.
그런 다음 자연스러운 실버톤의 진주빛 광택감을 부여하는 이리데슨트 루즈 파우더 ‘실버 더스크’를 이마, 콧등, 눈 아래 등을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펴 발라 은은하게 빛나는 스킨을 완성한다.
눈 아이스 퍼레이드 컬렉션 아이스 딜라이트 아이 백 ‘실버’ 중 메탈릭한 연보라색 컬러의 ‘실버웨어’를 눈두덩과 언더라인까지 꼼꼼하게 베이스로 깔아준다.
보라색의 수퍼슬릭 리퀴드 아이라이너 ‘스모키 에어’로 아이라인을 그려준 뒤, 화려한 펄감이 인상적인 대즐스피어 컬렉션의 크러쉬드 메탈릭 피그먼트 키트의 ‘대즐스피어 플럼 오나먼트’ 중 퍼플 컬러의 피그먼트로 아이라인을 감싸 블렌딩 하듯 발라주어 퍼플 스모키를 연출한다.
입술 립 컨디셔너 SPF15 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든 뒤 아이스 퍼레이드 컬렉션의 아이스 딜라이트 립 백 ‘설트리’에 포함된 미디엄 핑크톤의 립글라스를 입술 중앙에서부터 가볍게 펴 발라 반짝임과 도톰함을 동시에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