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필 트위터
30일 강성필은 자신의 트위터에 "참 여유로운 커피를 마신 곳.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성필은 라스베가스의 한 카페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강성필은 볼에 바람을 넣고 귀여운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한 장 더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숙하신다더니, 얼마나 지났다고" "조금 더 참다 나오시지" "즐거우신가봐요" 등 거센 비난의 댓글을 쏟아냈다.
강성필은 지난 5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사진을 올린 것.
당시 재판부는 "마약류는 국민보건법상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며 "타인의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마약을 흡입해 사회적 파장이 크고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뒤늦게라도 자수하고 자백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