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가 최대주주 비스테온의 추가매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한라공조는 전거래일대비 1100원(4.77%)상승한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 비스테온이 공조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한라공조의 잔여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9일 블룸버그는 비스테온이 일부 사외이사들의 조언에 따라 지난 17일 골드만삭스 은행을 통해 기업전략을 리뷰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 결과 공조사업 및 아시아 지역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4개 사업부문 중 저마진의 2개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70% 소유한 한라공조의 경우 잔여 지분30%를 매입해 완전 자회사화할 것으로 보도됐다"며 "비스테온은 로스차일드 은행을 주관사로 향후 자동차 조명 사업부문 및 인테리어 사업부문을 매각할 전망이며, 확보된 자금은 아시아 및 공조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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