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은 국제특허를 출원한 ‘나노에멀젼 기술’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으로부터 나노융합기업 T2B(Tech to business) 촉진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나노에멀젼 기술을 이용하면 지용성(기름에는 용해되고 물에는 용해되지 않는 성질을 가짐)인 건강기능식품을 물에 잘 녹고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기존의 태블릿에서 음료 형태로 제품화할 수 있다. 화일약품은 현재 나노에멀젼 기술을 바탕으로 항-비만, 다이어트 체지방 감소 제품인 수용성 CLA(공액리놀렌산), 수용성 코엔자임큐텐, 수용성 오메가-3등을 상용화했으며, 이 중 수용성 CLA는 국내외 업체에 공급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일약품의 독보적인 기술인 나노에멀젼 제품군을 꾸준히 늘려 최근 급속히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면서 “특히 해외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