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 시설 퇴소후 사회진출에 성공한 퇴소선배가 후배의 자립을 돕는 멘토링이 발족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보육원 퇴소 선배가 후배의 자립을 위한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보호아동의 사회진출을 돕는 ‘바람개비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오는 29일 서울 SOS어린이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람개비 서포터즈는 지난 8월 자립캠프에서 수도권 아동양육시설·그룹홈 고등학생 63명을 대상으로 퇴소선배의 멘토링 강의를 계기로 기획됐다.
이번 발대식은 ‘바람개비 서포터즈’ 13명, 보호아동 40명, 보건복지부 및 중앙아동자립지원센터 관계자 60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 45명의 퇴소 선배들이 위촉되며 내달에는 제2기로 50명이 추가 위촉되는 등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위촉된 선배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담, 진로지도, 자립관련 방향을 제시하고 자립 지원 사업 자문 및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된다.
또 지역별 서포터즈 그룹을 운영하고 지역 대표들이 서포터즈 카페 운영진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