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남북한 수석대표가 동시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27일부터 이틀간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외교부 소식통은 통신에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과 김계관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이라며 "우리는 제네바 북미대화 결과를 포함해 현재 대화 과정에서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남북한과 러시아 측과의 개별 회담 외에 3자회담이 열릴 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