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중소기업계가 공제조합 설립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콘텐츠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콘텐츠 중소기업 희망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인숙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자본력이 취약한 콘텐츠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지원을 위한 콘텐츠 공제조합의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콘텐츠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은 전재희 문방위원장 대표발의로 국회에 상정돼 심의 중에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하루빨리 콘텐츠공제조합이 설립되고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돼 콘텐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합동토론에서는 정부의 콘텐츠산업 지원정책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가 콘텐츠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 및 정부 예산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전재희 문방위원장,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정장선 민주당 사무총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관련 업계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