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이 정독도서관 등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장애학생들의 도서관 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2011 2차 장애학생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울시내 특수학교 고3 재학생 등 21명의 지적·자폐성 장애학생들과 직무지도원, 부모, 담당교사, 공단 지원고용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지원고용을 통한 현장훈련은 정독도서관 등 서울시교육청 소속 11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3주간 실시될 예정이며, 공단에서는 직무지도원을 파견해 안정적인 직무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신들의 직업적 강점과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