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0시18분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 북쪽 3.2㎞ 해상에서 고등어를 실은 부산선적 197t급 선망 어선이 좌초됐다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어선은 배의 앞부분이 바위에 걸렸지만 바닥에 구멍이 났거나 침수 등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경비정 4척과 해양경찰구조대 등을 이용해 오전 3시40분쯤 이초 작업을 진행해 선원들을 구조했다.
선장 김모(49)씨를 포함한 9명의 선원 모두 무사한 상태이며, 구조된 어선은 부산 남항으로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해경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