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0.70% 내린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 3분기 영업이익 239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보다 47% 줄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52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실적이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대한항공에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라며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극동 아시아국가의 수요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대한항공을 운송업종 가운데 최선호 추천주로 꼽는다”고 전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원화강세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대한항공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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