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美 바이오기업 콜텍스社 지분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특허권을 보유한 성장성 있는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릴 계획”이라며 “美 콜텍스社에 대한 추가 지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선임 등을 통한 경영 참여로 최대주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12.9%인 현재 지분을 앞으로 20% 이상으로 늘려 안정적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텍스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설립된 신경제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지금까지 약 1억달러 정도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약 250개의 중추신경계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수면무호흡증, 주의력결핍 행동장애(ADHD)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