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는 15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파71·67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쳐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을 1타차로 제쳤다.
국가대표 출신인 허인회는 프로데뷔한 2008년 6월 필로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아직 우승이 없다.
한국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허인회는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5번홀(파3)에서 티샷 미스와 1.5m로 퍼팅을 놓쳐 더블보기를 범했다.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허인회는 9, 10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냈다. 14번홀에서 2m 퍼팅이 홀을 벗어나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에서 10m짜리 롱퍼팅이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버디로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승이 아쉬운 이민창(24·볼빅)은 5언더파 208타를 쳐 한성만(37)과 함께 3위에 올랐다.
상금왕 경쟁을 하고 있는 랭킹 3위 박상현(28ㆍ앙드레김골프)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있고, 시즌 2승으로 랭킹 2위인 홍순상은 1오버파 214타로 공동 33에 머물러 있다.
◇3라운드 성적
1.허인회 -7 206(69-68-69)
2.강경남 -6 207(69-69-69)
3.이민창 -5 208(71-68-69)
한성만 (67-71-70)
5.박상현 -4 209(67-71-71)
13. 방두환 -3 210(72-64-74)
24. 김대현 11 212(72-73-67)
33.홍순상 +1 214(71-7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