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대만에서 게임 퍼블리셔인 게임사이버 테크놀로지社를 통해 자사의 클래식RPG ‘아스가르드(현지명: 신신지영역/新神之領域)’의 정식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스가르드는 지난달 26일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만 내 첫 공개됐고 지난 4일까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종점검을 마쳤다.
또한 대만 최대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인 소프트월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세븐일레븐과 훼미리마트 등 주요 편의점 내 DVD 패키지를 발매하며 레스토랑 체인, 은행 현금 지급기 등을 활용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넥스토릭 김영구 대표는 “최근 홍콩 정식서비스에 이어 대만 유저들에게도 아스가르드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경험이 풍부한 현지 퍼블리셔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저들에게 수준 높은 게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가르드는 신에게로 향하는 인간의 모습을 장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그려낸 3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일본, 홍콩에 이어 대만에 진출하는 등 해외로 그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