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솔루션, 기업용 태블릿PC 시장 진출

입력 2011-10-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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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기업용 태블릿PC ET1.
모토로라솔루션이 첫 기업용 태블릿PC ‘ET1’을 출시하고 기업용 태블릿PC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첫 기업용 태블릿 컴퓨터 ‘ET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기반 7인치 태블릿PC로 다양한 산업에 맞춰 최적화 한 것이 특징이다. 친숙한 개인용 태블릿 컴퓨터의 기능은 물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구성, 바코드 스캐너 기능, 카드 리더기 (MSR; Magnetic Stripe Reader), 핫스왑(Hot Swap) 배터리 팩, 견고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두루 갖췄다.

암호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각 직원의 책임범위 및 접근권한에 따라 즉각적이고 손쉬운 맞춤형 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로그인한 사용자의 업무별로 본인에게 허용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관리 및 모니터 할 수 있어, 작업현장에서 최상의 업무 생산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업고객들은 모토로라의 파트너 및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Independent Software Vendor)들이 개발한 △판매지원 솔루션 △모바일 POS 관리 솔루션 △관리자용 전자 현황판 △상품진열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상품·자산 위치 추적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용 안드로이드OS 기반 태블릿인 ‘ET1’은 새로운 HTML5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RhoElements을 비롯한 모토로라솔루션의 각종 기업용 소프트웨어 모듈을 지원해 빠르고 경제적으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할 수 있으며, 한번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솔루션은 ET1을 4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페이 텍 모(PHEY TECK MOH) 모토로라솔루션 부사장은 “현재 기업내 모바일 인력이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 전망에 따르면 2013까지 36%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러한 경향은 차세대 모바일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는 특히 재고 및 자산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나 ET1은 이러한 부담을 효과적으로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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