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9월 무역수지가 24억7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달 수출입 통관실적 분석결과 수출 101억3300만달러, 수입 76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고 수입은 7.8% 감소해 흑자 규모는 70.9% 늘었다.
올해 9월까지 총 실적은 수출이 3.6% 증가한 863억64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입은 11.7% 증가한 798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총 흑자액은 65억3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은 전자 집적회로가 18억7200만달러(32.7%↑), 메모리 반도체가 17억4500만달러(34.3%↓), 무선통신기기가 12억5300만달러(11.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입은 전자 집적회로가 10억900만달러(7.4%↓), 메모리 반도체가 4억73만달러(22.2%↓), 기타 직접회로 반도체 및 부품이 3억8600만달러(12.9%↓)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