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해외ASP 매출확대로 실적향상 기대-미래에셋證

입력 2011-10-04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은 4일 유엔젤에 대해 해외 애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ASP) 매출확대로 사업안정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엔젤은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성장성 정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힘입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수주기반의 일회성 매출 보다는 수익배분 기반의 ASP매출 확대를 통해 사업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이미 태국,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에서 ASP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라질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사업 리스크로 부각됐던 자원개발도 2012년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동사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Pulang Pisau 지역 석탄층 메탄가스(CBM)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했으며, 채굴권은 30년"이라며 "Pulang Pisau지역은 글로벌 기업인 BP, 엑슨모빌, 인도네시아의 국영석유회사까지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2년 생산 개발을 시작해, 2014년부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원개발 사업은 장기적이며, 불확실성이 높지만 동사가 과거 보여준 안정성 중심의 사업 전개와 풍부한 현금 보유 등을 고려할 경우 우려보다는 기대감에 무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동사는 최근 브라질 3위 사업자인 TIM사(이탈리아 TIM사의 자회사)와 ASP사업을 6년 계약으로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최근 브라질 TIM사를 통한 현지 RBT(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월 가입비의 40%~45% 정도를 로열티로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일 브라질 가입자가 200만명에 달할 경우 연간 로열티 매출액은 100억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유엔젤은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450억원, 90억원, 순이익은 3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CBM사업 개발로 관련비용 및 지분법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인 해외 RBT 가입자수가 정체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그러나 수익성이 높은 브라질 TIM사의 ASP 매출이 올 4/4분기부터 본격화돼 향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특히 동사는 300억에 달하는 순현금과 자사주 1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무 안정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김준수, 뮤지컬 '알라딘' 개막 전 사생활 이슈…"난 당당해, 명백한 피해자"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30,000
    • -1.44%
    • 이더리움
    • 4,312,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83%
    • 리플
    • 1,246
    • +21.92%
    • 솔라나
    • 296,500
    • -1.98%
    • 에이다
    • 929
    • +18.65%
    • 이오스
    • 811
    • +7.13%
    • 트론
    • 264
    • +3.53%
    • 스텔라루멘
    • 196
    • +1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2.32%
    • 체인링크
    • 18,880
    • +1.29%
    • 샌드박스
    • 395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