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금속 거래업체인 민메탈리소스가 캐나다 앤빌마이닝의 아프리카 구리광산을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앤빌은 콩고민주공화국에 3개의 구리 광산을 갖고 있다.
민메탈은 “이번 인수는 자원 생산 단계인 업스트림에 초점을 맞추려는 우리의 전략과 매우 잘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구리와 아연 등 금속 분야 수요가 세계 최대 규모이며 산업성장세에 맞추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