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36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슬로건 'new power, new standard'를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 ‘new power, new standard’는 한전기술이 36년 동안 지켜온 핵심가치이자 역량인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또 고객들에게 새로운 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다.
이번 슬로건 발표는 세계 전력 EPC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며 글로벌 전력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전기술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슬로건 선포와 함께 한층 더 높은 기술력과 품질확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은 “지난해 UAE 원전사업 참여에 이어 올해는 아프리카지역 화력발전소 EPC 사업 등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새 슬로건은 해외시장에서도 우리의 기술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들의 성공에 힘이 되는 기업이 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기술은 지난 1975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력으로 기술을 축적했고 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