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3분기 실적 둔화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28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3200원(4.18%)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26일 제일모직은 3분기 실적 둔화 우려감에 6%이상 급락했다. 장중에는 7만7000원까지 밀려나며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그러나 이날은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자재료 사업부의 실적 기여가 내년부터 가속화될 제일모직 과 중소형 배터리 세계 1위의 위상이 강화될 삼성SDI는 추가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