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태씨는 "살아있는 영어 공부에 가장 좋은 수단은 팝송 영화 드라마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라며 "SNS시대에 한류콘텐츠를 제대로 세계시장에 내보내고 첨단 문화콘텐츠를 받아들이기위한 프로젝트의 전초 작업"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시대에 영어로 리더되기’는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반복해 보는 아기들이 단순히 언어만 듣는 것이 아니라, 액션, 리액션까지 보고 따라하다보니, 이해를 하게되고 반복해서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이 되는 예를 들고 있다.
영어 공부를 단어나 문법 짜맞추기가 아니라, 그 상황에 따른 문장 전체를 이해할 때 살아있는 입체 영어를 익힐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스마트시대에는 직접 만나서 일이 성사되는 경우보다 글로 일을 진행하고, 게다가 페이스북, 트위터에 자기 글을 올려 친구를 만들거나, 외국회사에 팩스와 이메일을 보내, 사업 제안과 계약이 이뤄진다. 영어로 말하기보다 영어로 글쓰기 능력이 중요시된다.
그러나 이같은 현실상황에서도 쓰기를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말하기가 먼저 이뤄져야한다는 것. 문법이 형식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속에 감정과 미묘한 내용을 지니고있으며, 단어 역시 표면적인 의미와 함께 속뜻도 지녀 변화무쌍한 삶의 현장 영어를 알지 못하면 끊임없이 의사를 주고 받아야하는 SNS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오석태씨는 영어 공부의 좋은 방법으로 ‘멜로디와 가사중심의 80-90년대 팝송을 매일 습관적 청취하고, 팝송가사를 보면서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문장들을 따로 적어놓고소리내서 읽고 또 읽는다. 또 미국 및 영국 영화 드라마를 영어 자막이 나오도록해서 반복 관람하고, 좋은 표현은 소리내서 반복해 읽는 공부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오석태씨는 1987년 KBS라디오 '김광한의 팝스다이얼'‘팝송영어코너’로 시작, 이색적인 팝송 해설 공연으로 잘알려졌다. 이후 기독교방송 '꿈과 음악사이에' 'SBS생활영어' EBS '스크린 영어'등을 진행했다. '오석태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막없이 보기'등 2000년대초부터 수십권의 실전 영어 회화 지침서를 출간해 창의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영어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