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기술협력 장 울산서 마련된다

입력 2011-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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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기술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페어'행사를 오는 29일에서 30일까지 울산시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중소기업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술·구매 담당자를 만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과 울산광역시가 주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및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간 기술교류협력사업 공로자에 대한 성과보상 시상식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과보상은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대표사업인 구매조건부 신제개발과 민관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매출신장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수요처(대기업,공공기관) 담당자와 기술개발 우수중소기업에게 최고 500만원의 성과보상금을 지급한다.

기술협력대상 개인부분에서 KT 한현우 대리가 대상 수상자로, 단체부분에 국방기술품질원과 청명전자(중소기업)가 차지해 중소기업청장상과 부상으로 성과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행사 첫날에는 성과보상 시상식과 울산지역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보를 위해 지역중소기업인과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기술 구매상담회를 시작으로 기술협력사업 신규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등이 열린다

기술 구매 상담회를 통해 성사된 품목은 지원과제로 채택해 총 개발비의 75%범위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LG이노텍 등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과 구매정책을 소개하는 '수요처 구매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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