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홍은 지난 21일 전북 익산에 소재한 베어리버 골프리조트에서 끝난 제1회 베어리버 투어스테이지배 전국 초등학생골프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고학년 정상에 올랐다.
전국에서 초등학생 약 200여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경기로 치러졌다. 저학년(1~4학년)과 고학년(5~6학년) 남, 녀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각 부문 우승자는 1년간 베어리버 골프리조트 무료라운드 혜택과 함께 투어스테이 볼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특히 국가상비군 포인트도 주어졌다.
베어리버 김승학 회장(전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은 “세계적인 선수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계속 노력 할 것이며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어리버 골프리조트는 36홀(베어코스, 리버코스)로 규모로 베어 회원제 코스는 전장이 7777미터의 국내 최장코스다. 전홀에서 아름다운 금강의 풍광을 볼 수 있다.
◇최종 성적
남자고학년(항룡부)
우승 배도홍 서울세륜초등학교 5학년 142타
준우승 송호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6학년 144타
3위 김주환 대구동일초등학교 6학년 144타
여자고학년(불새부)
우승 박교린 양덕초등학교 6학년 146타
준우승 이혜은 화흥초등학교 6학년 147타
3위 최예림 양영초등학교 6학년 148타
남자저학년(기린부)
우승 오승현 대성초등학교 4학년 146타
준우승 권민욱 인흥초등학교 4학년 147타
3위 김민규 광주평동초등학교 4학년 149타
여자저학년(청학부)
우승 권서연 대전삼천초등학교 4학년 148타
준우승 신다인 성주초등학교 4학년 149타
3위 박진연 호수초등학교 4학년 152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