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윤형주, 파주포크페스티벌 앞두고 '포크 대세론' 눈길

입력 2011-09-21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1,2,3일 파주포크페스티벌...무료공연

새로운 문화아이콘‘세시봉’이 '파주포크페스티벌‘을 앞두고 ’포크 대세론‘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 1,2,3일 파주시 주최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 주관으로 임진각평화누리(1,2일), 파주북시티 야외무대(3일)서 열리는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세시봉은 “아나로그 세대와 디지털세대를 통합하는 연결고리로서 포크음악 만한 음악 장르가 없다. 한국 문화의 새로운 대세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 것.

파주포크페스티벌 첫날 마지막 순서를 장식하는 세시봉의 윤형주는 “재미없는 세대라고 생각하던 부모세대를 ‘세시봉’의 감동을 통해 새롭게 이해하게됐고, 요즘 경쟁하는 듯한 아이돌 문화와는 차원이 다른 소통과 상생이 있는 화음을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주는 또 “최근에는 ‘세시봉 붐’과 함께 재능있는 신세대 통기타 가수들이 홍대 인디씬이나 대학가 무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포크음악이 단순히 흘러간 7080음악만은 아니라 차세대로 이어진다는 반증”이라며 “이번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포크 음악이 새롭게 도약할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게다가 포크음악의 주요팬층이었던 50~60대 베이비붐세대가 고령화 사회에 새로운 문화 주역으로 대두되는 요즘 분위기와 디지털 댄스음악에 식상한 10대 어쿠스틱 음악 문화가 결합할 때 ‘포크 대세론’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세시봉은 이번 파주포크페스티벌의 레퍼토리에 대해 “아나로그의 특성은 미리 짜여진 음악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날 분위기에 따라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부르겠다”며 이날 노래 선정에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2일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3일은 오후 6시-8시이며, 당일 포크음악을 사랑하는 모든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대수, 윤형주, 김세환의 ‘세시봉’을 비롯해 임지훈, 남궁옥분, 강은철, 추가열, 해바라기, 정태춘 ,박은옥, 윤도현 밴드 포커즈(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이동은), 한동준, 장필순, 동물원, 여행스케치, 강산에, 봄여름가을겨울, 장기하와 얼굴들, 장재인이 출연한다. 공연문의 031-931-666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82,000
    • +1.34%
    • 이더리움
    • 3,493,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0.48%
    • 리플
    • 785
    • -1.88%
    • 솔라나
    • 195,300
    • -0.96%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5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0.15%
    • 체인링크
    • 14,950
    • -1.71%
    • 샌드박스
    • 37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