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3일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트룬CC(파72·6765야드)에서 열리는 제33회 매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은 멀티플 우승을 노는 위너스멤버 12명의 불꽃 튀는 활약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즌 2승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유소연(21·한화)이다. 올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한차례씩 기록하고 있는 그는 US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하반기 열린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는 등 시즌 2승에 가장 근접해 있다.
우리투자증권오픈 우승자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 역시 시즌 2승을 목전에 두었다. 올 시즌 우승 포함 ‘톱10’을 4개 대회 중 3개 대회가 하반기 대회일만큼 최근 샷감각이 최고라는 평가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심현화와 3위 이승현(20·하이마트), 현대차이나레이디스오픈 우승자 김혜윤(23·비씨카드) 그리고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다투고 있는 양수진(20·넵스)과 이정은(23·호반건설)도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언제든지 우승권 대열에 합류가 가능한 선수다.
한편 시즌 1승이 아쉬운 지난해 2승의 안신애(21·BC카드)와 윤채영(24.한화)도 우승컵을 향해 샷 대결에 나선다.
▲광동제약, 양수진 프로 후원 계약
양수진은 앞으로 비타500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출전한다.
▲중앙CC, 에머슨GC로 명칭변경
에머슨퍼시픽그룹의 중앙CC(회장 이중명. 충북 진천)가 에머슨 골프클럽으로 이름을 바꾸고 10월부터 코스와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코스 리노베이션은 휴장 없이 9홀씩 진행돼 2013년 완료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는 2012년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