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0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기획재정부와, 중국의 거시·실물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 수석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체이다.
한국 측에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재정부와 환경부 담당 국장 등 9명이 참석하며 중국 측에서는 장핑(張平) NDRC 주임(장관급) 등 8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거시경제 동향과 중장기 발전전략 △주요 경제정책 및 협력방안 논의 △부동산시장과 물가 안정,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재정부는 “양측 대표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세계 및 양국의 경제동향,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