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지난 10년간 신약 승인 건수에서 최고의 제약사로 선정됐다며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Forbes)가 최근 보도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브스는 미국 바이오메티컬 혁신 연구소 이노씽크 센터 설립자인 버나드 무노스가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노바티스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개의 신약을 승인 받아 10개의 신약을 승인 받은 GSK와 존슨앤존슨을 제치고 1위에 뽑혔다고 전했다.
버나드 무노스는 이번 성과에 대해 “노바티스가 ‘혁신적인 신약 연구 개발’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노바티스는 세계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올해 허가 10주년을 맞이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만성골수성 백혈병 1차 치료신약‘타시그나’,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아피니토’,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 등 혁신적인 약물을 선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