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즈코리아, 지진여파 日 사업 접는다

입력 2011-09-14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무디전문점 스무디킹을 운영하는 스무디즈코리아가 일본 사업을 접는다. 대신 스무디킹 미국 본사로부터 중국 판권 인수를 추진 중이다.

김성완 스무디즈코리아 사장은 “일본 지진의 여파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무디즈코리아는 2009년 스무디킹 본사에서 일본시장 독점 판권을 얻어 지난해 일본법인 스무디즈재팬을 설립하고 사업을 준비했다. 올 여름에 일본 첫 매장을 도쿄에 낼 계획였지만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현에 지진이 발생한 이후 무기한 연기됐다. 김 사장은“일본에서 적어도 2~3년 안에는 사업을 재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현재 남아있는 현지 직원 1명도 곧 철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무디즈코리아는 대신에 중국 상하이와 선전 및 홍콩 지역 판권을 본사에 요청했다. 김 사장은 “본사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이르면 올해 말 판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국내에 선보인 스무디킹은 지금까지 110호점을 냈으며,올 연말까지 130호점을 열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400억원보다 45% 늘어난 580억원으로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김준수, 뮤지컬 '알라딘' 개막 전 사생활 이슈…"난 당당해, 명백한 피해자"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07,000
    • +0.92%
    • 이더리움
    • 4,330,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0%
    • 리플
    • 1,250
    • +20.77%
    • 솔라나
    • 300,000
    • -0.73%
    • 에이다
    • 941
    • +19.87%
    • 이오스
    • 817
    • +7.5%
    • 트론
    • 264
    • +3.94%
    • 스텔라루멘
    • 195
    • +8.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0.27%
    • 체인링크
    • 19,080
    • +1.81%
    • 샌드박스
    • 400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