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소위원회 회의 일반에 공개

입력 2011-09-12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련 규칙 개정…회의록도 공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되던 소위원회 회의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9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산하 3개 소위원회의의 회의를 공개하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 공개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되던 방송심의소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의 회의를 일반인이 방청할 수 있게 됐다.

회의를 방청할 사람은 회의 개회 전까지 신분증을 제시해 방청권을 교부받으면 된다.

방통심의위는 또 소위원회의 회의 발언 내용도 요약, 작성해 홈페이지(www.kocsc.or.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전체 회의 혹은 소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할 때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명문화했다.

방청 절차도 이전에는 회의개최 하루 전까지 신청해야 했지만 절차를 간소화해 회의 개회 전까지 방청권을 교부받으면 방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방통심의위의 규칙 개정은 소위원회 심의 내용 공개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논란을 가급적 피하고 심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규칙을 전향적으로 개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당사자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06,000
    • -2.4%
    • 이더리움
    • 4,338,000
    • -5.16%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5.42%
    • 리플
    • 1,136
    • +14.4%
    • 솔라나
    • 297,300
    • -4.62%
    • 에이다
    • 853
    • +2.77%
    • 이오스
    • 806
    • +1.13%
    • 트론
    • 254
    • -0.78%
    • 스텔라루멘
    • 189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1.89%
    • 체인링크
    • 18,700
    • -4%
    • 샌드박스
    • 391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