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는 ‘2020년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20% 달성’이라는 ‘비전 2020’과 ‘최고기술, 혁신주도, 정도경영, 가치창출’이라는 새 경영이념을 전 임직원에게 공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효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미래를 선점하고 리드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자”고 말하며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하고 단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SMEC는 통신 장비, 공작기계 및 산업용로봇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해 통신장비 전문 기업인 뉴그리드가 공작기계 개발 기업인 스맥과 합병한 후 지난 7월 뉴그리드에서 SMEC로 사명을 바꿨다.
SMEC는 현재 통신 사업과 기계 사업이라는 두 개의 핵심 사업부를 함께 영위하고 있으며, 두 사업간 기술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최근 회사 소유의 토지와 건물을 매각해 마련한 자금을 통합로봇 연구개발과 생산거점 마련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