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가계부채 후속대책, 시장참여적으로”

입력 2011-08-25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5일 “가계부채의 후속대책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탄력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4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 전후로 기자들과 만나 “은행의 가계대출 중단은 전근대적인 방식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이 시장친화적으로 하지 않고 고대 시대처럼 행동했다”며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 대책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뒷북이 아닌 앞북이다”며 “올초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증시안정기금 조성과 관련해서는 “증시안정 펀드와 증시안정기금은 당장이 아닌 장기적인 플랜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법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통과해야 국가의 등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과 하이닉스의 매각에 대해서는 “파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일단은 지켜보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37,000
    • +2.36%
    • 이더리움
    • 4,520,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2.85%
    • 리플
    • 1,030
    • +3.94%
    • 솔라나
    • 305,800
    • +2.27%
    • 에이다
    • 803
    • +0.88%
    • 이오스
    • 774
    • -0.9%
    • 트론
    • 260
    • +2.77%
    • 스텔라루멘
    • 178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5.95%
    • 체인링크
    • 19,070
    • -2.65%
    • 샌드박스
    • 399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