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25일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프로그램인 ‘레인보우 스쿨’의 일환으로 구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어린이 15명과 택배터미널을 견학했다.
대한통운은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프로그램인 ‘레인보우 스쿨’의 일환으로 구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어린이 15명과 택배터미널을 견학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통운 사회공헌실천단 ‘아름다운 나르미’ 단원 10여 명은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 금천구 대한통운 가산동터미널을 방문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자동화된 택배 분류 과정을 살펴봤다. 또 운송장 모바일 프린터 등 택배 신장비들을 시연해 보기도 했다.
아동들은 터미널 견학에 이어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찾아 소방관, 판사, 의사를 체험하기도 했다. 택배사원으로 변신해 고객의 물품을 접수받아 배송처에 배달하는 체험도 가졌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지난 6월 평택항 견학에 이은 두 번째 행사”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산업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성공회대학교가 운영 중인 구로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 LCD TV와 노트북 등의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