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22일 플레이스테이션3(PlayStation3)의 가격을 160GB모델 기준 기존 39만8000원(부가세 포함)에서 33만8000원(부가세 포함)으로 6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42만80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는 320GB 모델은 36만8000원(부가세 포함)으로 가격을 조정한다. PS3의 새로운 가격은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PS3는 지난 2006년 출시된 이래 올해 3월 29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000만대를 넘어서며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정교한 프로세서인 셀 브로드밴드 엔진, RSX 프로세서, 블루레이 디스크(BD) 플레이어, HDMI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PS3는 입체적인 3D 콘텐츠 재생,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layStation Move) 모션 컨트롤러 대응 등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치를 높여왔다.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지난 6월 30일 기준 PS3용 블루레이 디스크 소프트웨어 타이틀은 전 세계 누적 2495개를 넘어섰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PS3용 게임도 3100개에 이른다.
소니는 이번 가격조정과 함께 곧 출시될 PS3용 블록버스터 소프트웨어 타이틀 라인업 그리고 업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으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PS3 플랫폼의 확대와 플레이스테이션에서만 가능한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