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 초기의 시니어가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하고 이들의 전문경력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시니어 창·취업 보완대책’을 하반기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급속한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2월 은평구 시니어비즈플라자 개소식에서 ‘2011년도 시니어 창업 및 재취업 촉진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청은 지난 3월 시니어비즈플라자를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와 공동설치해 세대간 교류 및 공동사업화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시니어 창·취업 지원사업의 초기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창업스쿨 교육생 배출(42백명)하고 창업(2010년 수료생 816명의 20%) 및 취업(1000명) 목표 제고에 주력했다면 향후에는 시니어와 청년세대간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시니어 창업기업 보육센터 △세대간 경력·기술 융합형 공동사업 확산 △시니어 창·취업 지원 협력체계 및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 등 시니어만을 위한 별도의 지원수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니어 채용 Road-Show 개최 △2세대 기능인력 양성 참여 확대 △경영기술분야 창업스쿨 수료을 활용한 코칭지원사업 진행 등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취업이 사회봉사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시니어창업팀장은 “시니어 창·취업 지원사업을 통하여 베이비부머의 경제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