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와 페보니아사 론 진 해외사업 담당 이사가 페보니아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 및 공급에 관해 서명한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미국의 화장품 전문업체 페보니아(Pevonia)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수입 절차를 밟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제품이 국내에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보니아는 인공색소와 인공향을 비롯해 파라벤, 라놀린,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해양 추출물과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다. 총 300여 종으로 구성된 기초 제품은 세계 10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제한적으로 특급 호텔과 유명 피부과병원 등에 공급돼 왔으나, 앞으로는 백화점 등을 통한 더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유통망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페보니아와 첨단 화장품 공동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