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한방 화장품 ‘올빚’론칭

입력 2011-08-10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웅진코웨이가 한방화장품 브랜드 ‘올빚’을 출시하고 연간 2조원에 달하는 한방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9월 리엔케이를 론칭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웅진코웨이는 젊은 한방브랜드 올빚을 론칭하고 한방화장품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빚’은 ‘올곧게 빚은 오늘의 한방’이라는 의미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철학을 근간으로 정통 한방을 피부과학과 접목시킨 한방화장품 브랜드다.

‘올빚’의 가장 큰 특징은 한방 약재를 달여 나오는 수증기를 모아 냉각, 엑기스만 추출하는 ‘노법(증류한약제조법)’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노법을 통해 추출된 한방액은 기름기나 부유물 없이 맑은 한방 성분의 엑기스로 순하고 효능과 피부흡수력이 좋다.

웅진 화장품연구소는 첨단과학을 통해 희귀 제조법인 정통한방 노법을 오늘의 노법으로 온전하게 복원하는데 성공, 한방 약재를 단순히 달여서 제품에 적용하는 기존의 한방화장품과 차별화시켰다.

올빚은 성분 및 제조원리에도 과학적 재해석으로 독창성을 추구했다. ‘먼저 비우고 채운다’는 전통 한방의 원리를 적용했다. 먼저 조협, 행인 등의 한방재료와 함께 발효진주, 골드 펩타이드 성분으로 ‘클렌징’ 단계를 거쳐, 생기와 영양을 공급하는 녹용, 황기, 옥죽, 구기자, 식물배양EGF 등의 한방재료가 포함된 ‘양부단’으로 ‘채움’ 단계를 거친다.

‘올빚’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 ‘안온’ 라인을 통해 피부의 보습과 영향, 탄력을 한번에 케어하는 ‘세 겹 케어’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외부임상 기관 ‘엘리드’를 통해 안온크림 인상실험 결과 제품 사용 8주만에 피부탄력 32%, 피부 두께 17.7%, 피부결이 13.6% 변화하는 효과를 보였다.

웅진코웨이는 문채원을 모델로 선정해 20∼30대 여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올빚의 제품라인업을 색조, 헤어, 미백, 크렌징 등 50품목 이상 확대,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중국을 포함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올빚은 전통 한방의 효능과 효과를 오늘날 여성 피부에 맞게 과학화한 차세대 한방브랜드”라며 “리엔케이와 함께 올빚을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인천 미추홀구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58,000
    • +12.15%
    • 이더리움
    • 4,695,000
    • +6.32%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10.38%
    • 리플
    • 865
    • +6.13%
    • 솔라나
    • 308,300
    • +5.87%
    • 에이다
    • 839
    • +1.94%
    • 이오스
    • 804
    • +0.75%
    • 트론
    • 235
    • +3.52%
    • 스텔라루멘
    • 159
    • +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9.05%
    • 체인링크
    • 20,570
    • +4.05%
    • 샌드박스
    • 421
    • +5.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