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철 보츠먼, 루 로저스 지음/ 이은진 옮김/ 모멘텀 펴냄/ 1만4000원/352쪽
‘위 제네레이션’은 세계적 소셜 이노베이터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HP 같은 세계 초일류 기업을 컨설팅하는 저자가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수많은 벤처 기업과 개인 사업가들을 통해 다음 10년을 지배할 머니 코드가 무엇인지 밝힌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경제적 가치’가 새로 정의되는 시대. 명품 브랜드가 아닌 커뮤니티로 ‘나’를 증명하는 시대.” 이 책은 다음 10년을 이렇게 정의한다. 20세기가 ‘소비’와 ‘광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계’와 ‘협동’의 시대라는 것이다.
이런 변화를 재빨리 포착한 일부 스마트한 사람들은 ‘상상하지 못한 것들을 공유하는 시장’을 만들었다. 이들은 역사상 가장 영리하고, 대담하고, 창의적이고, 이기적인 오늘날의 인터넷 세대가 보다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바로 소비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이들은 이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엄청난 돈을 벌어들임으로써 협업과 공유야말로 미래를 지배할 확실한 머니 코드임을 증명하고 있다.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협업과 공유의 소비 형태를 중심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인의 이기적 욕구와 사회의 공적 이익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세대를 조명한다. 또한 이들이 만든 새로운 시장을 보여주고 이미 그 시장을 선점한 사람들이 어떻게 승승장구하고 있는지도 생생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