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의 주민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ISA는 지난해 7월부터 '주민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mainList.do)'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번호 클린센터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인 신용평가회사와 함께 인터넷상에서 이용자의 주민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 메뉴를 통해 자신의 명의로 돼 있는 휴대폰·신용카드·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조회하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웹 사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다만 명의도용 탐지, 실시간 알리미, 차단 등 기타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해당 사이트(서울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의 유료 부가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용자들이 이용내역 웹 사이트 목록에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실제 회원으로 가입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탈퇴신청을 하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KISA측은 전했다.
아울러 KISA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회원탈퇴 요청을 거부한 경우 '민원신청하기' 메뉴에서 해당 사이트 URL, ID, 성명, 주민등록번호 발급일자를 기재하면 탈퇴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5일 오전 8시30분 현재 '주민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는 주민등록 이용여부를 확인하려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