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7일 ‘제8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헌정자에 정홍기 오영산업 대표이사와 권회현 대한솔루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기업을 성장시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의 업적을 기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모두 23명의 기업인들이 선정됐다.
헌정자는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시장점유비, 업력, 기술개발력, 기업가 정신 등을 평가에 선정한다.
기업은행은 헌정자들의 동판 부조를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며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의 VIP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조준희 은행장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기업들의 공통점은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