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석문화제’동계올림픽 평창서 9월9~19일 열려

입력 2011-07-22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인 가산 이효석(李孝石)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는 효석문화제가 9월 9~19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의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효석문화제위원회는 ‘문학의 감동, 자연의 향기..메밀꽃과 함께 하는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문학과 공연예술, 체험 행사,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장 일대에는 관광객들이 소설 속 허생원이 되는 30만㎡ 규모의 메밀꽃밭이 조성될 예정이다.

효석문화마을과 흥정천 일원에서는 섶다리 건너기와 종이배 띄우기, 수수깡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 행사기간에 둔전평 농악놀이와 황병산 사냥놀이, 전국 민속놀이ㆍ사물놀이 경연대회, 전통ㆍ퓨전국악 공연 등이 이어지며 메밀국수 만들기, 도리깨질, 고기잡이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축제가 열리는 봉평면 인근에는 오대산국립공원과 월정사, 대관령 양떼목장 등이 있어 관광도 즐길 수 있다.

효석문화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유치로 평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효석문화제도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문학과 전통, 자연의 향기 속에서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7,000
    • +4.04%
    • 이더리움
    • 4,51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4.93%
    • 리플
    • 1,004
    • +5.46%
    • 솔라나
    • 308,300
    • +4.16%
    • 에이다
    • 805
    • +5.09%
    • 이오스
    • 770
    • -0.26%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7.13%
    • 체인링크
    • 18,850
    • -1.52%
    • 샌드박스
    • 39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