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나라 전당대회에 삼화저축銀 24억 흘러들어가”

입력 2011-07-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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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저축은행 비리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이하 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14일 “저축은행 불법 자금이 한나라당 7.4전당대회에 흘러간 정황이 있다”고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특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우제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영수 전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이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아서 지난해 (한나라당) 전당대회와 이번 7.4전당대회 때 전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금액은 24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에 이 전 청년위원장과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를 증인채택 할 것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에서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고위관계자는 누군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상당히 신빙성 있는 제보이며, 이 전 청년위원장은 조직에 상당히 능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특위 야당위원들은 (우제창,박선숙,신건,이춘석,조경태,조영택,임영호,김정, 이정희 의원) “국정조사 특위 야당 위원들은 지난번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정신에 따라 한나라당이 기관보고 및 증인채택에 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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