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클라우드CC는 조금 독특한 컨셉트를 갖고 있다.
‘구름위에서 골프를 즐긴다(Tee shot on the cloud)’는 무릉도원같은 멋을 지니고 있다. 천상(天上)의 플레이 개념을 도입해 구름을 밟고 티샷을 하라는 얘기다.
골프장을 이끌고 있는 윤석인 대표이사(55)는 ‘한국야쿠르트 맨’이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한국야쿠르트에서 한우물만 파다가 전무이사를 역임한 뒤 2009년 골프장인수와 함께 사장으로 부임했다.
“골프장 운영은 농사를 짓는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자연을 역행하면 곧바로 표시가 납니다. 정직이 최선인 것처럼 풀 한포기는 물론 고객 또한 가슴으로 맞아야만 골프장이 생명력을 가집니다.”
지난 2년간 코스와 클럽하우스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이 골프장은 정통 회원제 18홀(파72. 7,057야드)로 천혜의 자연휴양림인 국립공원 소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홀을 바꾸는 동안 그는 잔디와 동거동락했다.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를 살려내는 일에 정성을 기울였다.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이 그럴듯해도 홀 디자인과 잔디가 엉망이면 아무리 캐디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공을 들여도 그 골프장은 골퍼들에게 외면 받는다는 것을 일찌감치 체득했기 때문이다.
“사실 티클라우드는 풍광이 뛰어나고 쾌적한 주변환경을 유지합니다. 소요산에 병풍처럼 둘러싸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홀마다의 독립성이 보장돼 플레이어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하고 있죠. 이런 기본적인 하드웨어에 잔디컨디션만 일등품질로 만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그가 잔디에 목숨(?)을 거는 이유다.
코스는 재미가 가득하다. 각 홀 마다 마운드를 변화있게 줬고 기술적인 언듈레이션으로 난이도를 조절했다. 폭포수와 대형 워터해저드가 빼어난 풍광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으로 홀마다 다양성을 확보해 골프장을 찾을 때마다 새로운 도전 의욕을 갖게 한다.
티클라우드는 무엇보다 모기업 한국야쿠르트가 탄탄해 회원들에게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한동안 골프장의 수익성보다는 회원들에게 가치와 품격있는 골프장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다. 아울러 회원제 클럽답게 2,3,5인까지 라운드가 가능하다. 특히 법인의 비즈니스 목적에 적합한 소수의 무기명 회원권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 시청에서 49km, 강남 영동대교서 56km로 가깝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개설로 인해 경기 서부 및 남부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또한 2013년 의정부와 동두천간 3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자동차전용h로 6~8차선)되면 강남권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티클라우드CC, 무기명 회원모집
강북의 명문 티클라우드CC(대표이사 윤석인.18홀.teecloud.co.kr)가 소수 법인 무기명 회원을 모집한다. 정통 회원제 골프장으로 이번에 선보인 회원권은 일부 반환된 회원권을 잔여회원 형식으로 모집하는데 5억원과 10억원 2종이다. 5억원 짜리는 월8회, 10억원 짜리는 월12회 주중 및 주말부킹이 가능하며 회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야쿠르트가 모기업이어서 회원권의 안정성이 보장돼 법인 비지니스 목적을 회원권으로 알맞다는 것이 골프장측 설명. 또한 2,3,5인이 플레이하도 탄력운영하고 있다. 문의 02-561-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