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국내에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SUNY)가 캠퍼스를 마련해 개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의 캠퍼스 운영계획을 검토한 결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한국 캠퍼스(SUNY Korea)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캠퍼스는 컴퓨터과학 및 기술과사회 2개 과의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원대학(정원 407명)으로 운영되며,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곧 학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한국 캠퍼스 설립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와 유학수지 개선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선진국 대학 유치가 국내 교육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네덜란드의 STC Korea와 독일의 FAU대학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승인을 받은 미국 대학은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