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SNG플랫폼 ‘게임허브’국내 선봬
삼성전자가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 게임(SNG) 서비스플랫폼 '게임허브'를 국내에 선보였다.
'게임허브'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2에서 엔지모코(ngmoco)사의 '위룰(we rule)', '위시티(we city)' 등 전 세계의 유명 소셜 네트워킹 게임을 제공하는 게임 포털이다. 이들 엔지모코사의 게임은 아이폰용으로만 제공됐으나 이번 게임허브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게도 문을 활짝 열게 됐다.
이달 초 부터 갤럭시S 2 사용자들은 삼성앱스를 통해 게임허브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게임허브를 통하면 최신 게임을 여러 명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면서 즐길 수 있다.
지난 2월 MWC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허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갤럭시S 2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현재 삼성앱스에서 게임허브는 누적다운로드 90만건을 돌파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모바일 소셜 게임 업계 1위 회사인 엔지모코와 협력해 게임허브를 운영해 6종의 유명 소셜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다양한 최신 게임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무료 게임만 제공하고 있으나 모바일소셜게임플랫폼을 지향하는 게임허브 특성상 다양한 유료 게임 서비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게임허브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폰용 소셜 네트워킹 게임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소셜게임은 물론 프리미엄 게임 등 고객들이 좋아할 컨텐츠를 엄선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