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오너家, 커피 사랑 애틋하네

입력 2011-07-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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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왼쪽)과 김정민 제로투세븐 사장.
매일유업 오너가의 커피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카페라떼로 국내 냉장 컵커피 시장을 개척한 맏형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은 최근 커피전문점 폴바셋으로 적극적인 커피사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폴바셋은 세계적인 바리스타 폴 바셋의 이름을 내건 커피전문점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9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총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호점에서만 하루 평균 1000여잔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막내 김정민 제로투세븐(매일유업 자회사) 사장도 커피 전문점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루소랩’이 바로 그 것. 커피 애호가인 김 사장은 루소커피의 원두를 직접 수입하는 CKCO&를 운영하던 중 커피전문점까지 열었다.

김 사장이 수입해 온 루소커피의 원두는 매일유업의 냉장컵커피‘카페라떼’와 ‘바리스타’에 공급될 뿐 아니라 할리스커피에도 들어간다.

루소랩에선 흔치 않게 핸드드립 커피 등을 판매한다. 원두를 분쇄할 경우 커피 향이 공기 중에 노출돼 커피 자체의 향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분쇄하지 않고 로스팅만 한 원두도 판매한다.

특히 루소랩 아카데미가 원두의 품질을 감별하는 Q-그레이더 양성소로 잘 알려질 만큼 김 사장이 애정을 쏟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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