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보험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경남 의령군 의령농협에서 2011년 제 7차 농촌 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의령읍 주민 5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업인과 조합원은 물론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6개 과이다. 해당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32명이 참여한다.
또한 진료 후 즉시 검사 결과와 약 제조, 투약설명 등의 건강안내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NH보험은 1970년대부터 전국 농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복지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06년부터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현재까지 총 44회 동안 6만8000명을 대상으로 농촌 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