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SK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을 관전한 후 우승팀에게 시상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핸드볼 팬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올 2월 이곳에서 열린 코리아컵 결승 때도 경기장을 꽉 채워주신 여러분 덕에 훈훈한 핸드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매 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준 선수와 코칭스태프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며 관중의 박수를 유도했다.
지난 2008년 12월 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시안게임이 열린 중국 광저우를 찾아 대표팀을 격려하는 등 핸드볼 관련 주요 행사에 빠지지 않고 있다.
최 회장이 10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승리, 우승을 차지한 두산 선수들에게 우승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